[천문] 18일 느바
S클래스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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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예상 : 클리블랜드 원정 승 / 244.5 언더
포인트는 **전력의 ‘두께’와 수비의 ‘일관성’**입니다. 시카고는 시즌 흐름이 한 번 꺾인 뒤, 경기마다 공격의 온도 차가 크게 흔들리는 그림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기복이 있어도 수비로 바닥을 지키는 팀이라, 원정에서도 “최소한의 승리 각”을 만들 줄 압니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가드 듀오(가랜드-미첼)의 볼 운반 안정감이 있고, 골밑은 자렛 앨런 중심으로 리바운드와 림 프로텍팅이 가능한 구조라, 시카고가 달리기 템포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경기의 주도권이 천천히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부상/결장 체크도 중요합니다. 클리블랜드는 부상 이슈로 로테이션이 깔끔하진 않지만, 예상 라인업 기준으로도 코어(가랜드-미첼-앨런)가 버티는 한 수비 강도는 유지되는 편입니다. 시카고 역시 일부 주요 자원이 100%가 아닐 수 있는 흐름이라, 초반에 턴오버가 늘거나 3점이 안 풀리면 체력으로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리해집니다.
주목할 점은 시카고가 ‘한 방 런’으로 흐름을 찢을 수 있느냐인데, 만약 불스가 2쿼터 초반, 3점 두세 방과 속공으로 관중을 깨우면 오히려 클리블랜드가 잠깐 멈칫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구간을 지나 다시 4쿼터로 갈수록, 클리블랜드는 공격이 안 풀려도 파울 관리·리바운드·수비 로테이션으로 결국 점수를 모아 승부를 정리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클리블랜드가 원정에서 리드를 잡으면,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기보다 수비로 소유권을 끊고 천천히 포제션을 운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카고가 득점이 막히는 날은 3점이 흔들리며, 공격이 ‘개인 해결’로 뭉개지는 구간이 자주 나오는데, 이 흐름이 길어지면 점수는 생각보다 안 올라갑니다.
부상/결장 변수가 있으면 더더욱 언더 친화적이 됩니다. 로테이션이 완벽하지 않으면, 감독은 실수 최소화를 위해 세트 오펜스 비중을 올리고 수비 밸런스 유지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1~2쿼터에 서로 탐색전처럼 흘러가면서, 많은 점수가 나오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10:00 미네소타 vs 멤피스 (NBA)
예상 : 멤피스 원정 +7.5 핸디 승 / 233.5 오버
이 경기의 관점은 **“리듬만 잡히면 점수는 생각보다 빨리 쌓인다”**입니다. 미네소타는 최근 흐름에서 공격 전개가 단단해지면 득점이 연속으로 붙는 팀이고, 멤피스는 로스터 상황에 따라 파괴력이 들쑥날쑥해도 템포를 높여 상대를 흔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 매치업은 한쪽이 달리기 시작하면, 상대도 따라 달리면서 수비 전환이 한 박자씩 늦어지는 구간이 생기기 쉬워 오버 접근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미네소타 쪽 주요 자원(예: 에드워즈, 콘리, 고베어)의 컨디션/가용성입니다. 다만 설령 100%가 아니더라도, 이런 날은 오히려 **벤치 득점과 세컨 유닛의 “예상 밖의 가속”**이 오버를 돕는 경우가 있습니다. 멤피스는 최근 슈팅 감이 올라오는 자원이 있고, 외곽이 터지는 날에는 3점 몇 방으로 기준점을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팀 컬러가 있습니다.
경기 설계 관점에서 보면, 미네소타가 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려 해도 멤피스가 공격 리바운드·트랜지션·초반 압박으로 흐름을 흔들면, 결국 서로가 서로를 “공격으로 응징”하는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멤피스는 전력 공백이 있어도 특유의 에너지로 상대를 짜증나게 만드는 팀이고, 미네소타는 주요 선수의 컨디션 변수가 있으면 경기 내내 톱니가 완벽히 맞물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조합이면 경기의 결론과 별개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가도 다시 좁혀지는 리듬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미네소타는 주축 가용성이 흔들리면, 4쿼터에 “정리”를 해야 할 타이밍에 공격이 매끈하게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멤피스가 외곽 한두 방 + 속공 한 번만 꽂아도, 접전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멤피스 입장에서는 수비에서 몸싸움 강도를 올리고 리바운드를 집요하게 물면 열심히 비벼보는 그림이 나올듯 합니다.






